자유게시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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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 하세요 !
충주의 전 형하입니다.
어제는 담양시내 관광 하려다가 더위와 피로에 지쳐,
빨리 귀경 하려는 마음 뿐 이었기에, 충주를 향하였지만,
오늘
맑은 정신으로 어제 그제를 정리하다 보니
이 사연은 꼭 ! 사장님께 알려드리고 싶어
제가 느꼈던 감정을 전해드립니다.
그저께 점심을 먹은 후
사장님께서 알려주신 고흥의 지역을 탐색하다가
최종 목적지를 외나로도의 나로비치호텔로 정하고,
조금은 걱정스러웠지만, 힘든 몸을 이끌고 목적지를 향했습니다.
그런데 ! 걱정은 기우였습니다.
요즘은 느끼지 못하던 “맑은 시력”과 순발력 넘치는 “체력”.
거의 잃어버리고 살았던 “성욕” 까지.
심야에 부둣가에 둘이 앉아, 초행길 겁 없이 어떻게 달려왔지 ?
라는 제목의 대화를 하였답니다.
먹은 것은 사슴 샤브샤브와 녹용주, 아로니와주 뿐인데 ?
만약 한 끼의 식사가 사람을 그렇게 변화 시킬 수 있다면,
그것은 마약이다 ! 라는 생각에 미치니 또 다른 원인을 찾게 되었습니다.
요즘 같은 불신, 이기적 개인주의의 삶 속에서는 볼 수 없는,
너무나도 평온한,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평안과 행복을 느끼게 하여주시는
사장님과 사모님, 따님의 모습에서.
아 ! 힘들어도 우리가 오기를 잘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.
물론 정성을 다한 한 끼의 식사도 우리에게 많은 힘을 주었으리라 생각합니다.
다음에는 꼭 ! 사슴은 잡지 못하더라도, 삶에 지치면, 다시 찾아뵙겠습니다.
안녕히 계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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